피아니스트 한경은, 박선화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20일(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이번 듀오 리사이틀에서는 바흐의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으로 무대를 연다. 이어서 그리그가 편곡한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6번 두 대의 피아노와 네 손을 위한 작품’,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와 ‘리베르탱고’와 함께 1부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자크 루비에가 ‘슈베르트의 교향곡, 실내악곡, 가곡, 독주곡 등에서 유명한 주제 선율들을 발췌하여 즉흥으로 풀어낸 작품’과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피아노와 네 손을 위한 작품으로 들려주려 한다. 동물의 사육제는 총 14곡으로 이루어진 모음곡으로써 각 곡에 대한 두 피아니스트의 표현과 해석을 느껴보는 것 또한 감상의 묘미이다.
피아니스트 한경은은 연세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전남대학교, 삼육대학교, 협성대학교 피아노 실기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화예술중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계원예술중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는 동시에 클래식 음악의 보편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 및 노력하는 자세를 바탕으로 청중과 교감하는 무대를 이끌어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박선화는 현재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KIMA (Korea International Music Association) 예술감독으로서 해외 연주자들의 한국 및 아시아 투어 공연의 기획 및 개최를 담당하고 있다.
영음예술기획에서 주최하는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