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양윤주와 메조소프라노 최공주의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13일(금) 오후 7시 30분, 일신홀에서 <풀랑, 그리고 여정의 길>이라는 부제를 가지고개최된다.
프랑스의 고전음악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풀랑은 20세기에 프랑스 6인조에 속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남겼다. 프랑스 파리 출신으로 전반적으로 강렬한 프랑스 색채를 엿볼 수 있으며, 신고전주의적인 음악 성향을 가진 작곡가이다. ‘Le chemin(길)’의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풀랑의 다양한 시기 연가곡들과 예술가곡들을 연주하며 작품들을 통해 삶의 여정을 회상하고 추억하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색다른 독창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양윤주의 <Les Chemins de l’amour 사랑의 길>을시작으로 메조소프라노 최공주의 <Métamorphoses 변신> 등 풀랑의 다양한 작품들을 솔로로 연주한 후 마지막 곡으로는오페라 ‘가르멜회의 수녀들’ 中 <Salve Regina 여왕이시여>를 이중창으로 각색하여 삶을 마무리하는 두 주인공으로 연출하며 청중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
본 공연은 전석 3만원으로,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문의 영음예술기획 02) 581-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