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정재희의 독주회가 오는 1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비올리스트 정재희는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하여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대학원 과정(DKA)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KE)과 실내악 연구과정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서울주니어오케스트라를 거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국내외 음악캠프 참가 및 연주, 다수의 실내악과 독주회, KBS, 평화방송, 독일의 라디오 방송사에 초청되어 연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청중들과 끊임없이 소통하였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계원학교 출강,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클래식 단원, 미국 앙상블 아리(ARI) 비올라 주자 앙상블 ’선‘ 음악감독을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지속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무대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낭만파 시대를 대표하는 독일 작곡가 베버의 <안단테와 헝가리풍 무곡 C단조>로 시작하여 슈만의 비올라를 위한 4개의 소품집 <그림 동화>로 1부의 막을 내린다. 이후2부에선 아름다운 멜로디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평가 받고 있는보웬의 <비올라와 소나타를 위한 곡 1번> 전악장을 선보이며 비올리스트 정재희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섬세한 음악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본 공연은 일반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