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앙상블 SOL의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Ensemble SOL은 라틴어로 태양, 프랑스어로 땅, 음악에서는 제5음을 의미하며 태양처럼 강렬하고 땅과 같이 깊은 울림의 연주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4년 9월 피아니스트 심정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정하, 첼리스트 이은혜으로 구성된 Trio SOL을 시작으로 현재는 바이올리니스트 황혜선, 비올리스트 성신애, 첼리스트 김동민, 클래식 가이드 권세현이 참여하며 Ensemble SOL로 거듭났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낭만주의 실내악을 대표하는 슈만의 작품을 비롯하여 스페인 국민악파 그라나도스의 정열적이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카푸스틴의 작품을 통해 희로애락이 녹아있는 Ensemble SOL의 이야기로 초대하고자 한다.
Ensemble SOL은 페리지홀 초청 런치 콘서트, 부암아트홀 초청 토요음악회, 대한성공회 주교좌교회 정오음악회, 인천광역시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초청연주, 서울문화재단 주최 삼각산 시민청 연주, 건국대병원 정오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으로 관객을 찾아가며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영음예술기획(02-581-5404)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