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기흥구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 발생

기사입력 2020.03.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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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체류 후 귀국한 시민(용인-24)과 분당제생병원에서 양성 판정 후 치료 중 사망자(용인외-2)의 유족(용인-23)이 새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됐다.

 

용인시는 19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날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 신봉동 동부센트레빌 1단지 아파트의 Af(용인-24)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f씨는 지난해 1212일부터 영국에서 체류하다 지난 14일 귀국했고, 15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에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고, Af씨 자택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했다.

 

Af씨를 이송하는 대로 Af씨 부모의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 내부도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앞서 용인외-2번 환자의 유족인 기흥구 언남로 스파팰리스리가 아파트의 Ae(용인-23)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e씨는 35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용인외-2번 환자와 최종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자가격리 상태에서 6일 진단검사를 받을 때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자가격리를 유지하다 전날 격리 해제 전 재검을 위한 검체채취를 했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경기도에 격리병상 지정을 요청하고 Ae씨 자택 주변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했다.

 

Ae씨의 배우자는 6일과 18일 두 차례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로 접촉자를 격리하고, 동선에 대한 추가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에서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 11일 사망한 Ae씨 부친에 대한 장례식은 20일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Ae씨의 모친(용인외-3)은 지난 6일부터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수지구 보건소.JPG

[김영대 기자 motokim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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