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심폐소생술 심화과정 교육 실시

기사입력 2019.07.2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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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자원봉사자 심폐소생술 심화교육.jpg

 

[인터폴뉴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26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을 주관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오수일 공공사업과장은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음을 강조하며, 갑자기 주위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경우 당황하지 않고 정확한 순서에 입각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기 위해서는 ‘많은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와 정확한 연습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분포가 고령자의 수가 월등히 많은 만큼 심정지 환자의 발생 확률이 높으며, 자원봉사자들이 봉사 활동 중 이러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는 즉시 심폐소생술(의식 확인-깨우기-알리기-가슴압박-인공호흡-심장충격기<AED> 사용)을 실시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하여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상 기후와 온난화로 인한 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상의 문제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예고 없이 쓰러져 심정지 응급상황들이 빈번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과거와 달리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발생하는 심정지 응급환자들에 대한 시민들의 능숙한 심폐소생술로 고귀한 목숨을 살리는 사례들 또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연습한 결과이다.

  

따라서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이웃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필히 익히고 숙지해야 할 교육임이 분명하다.

 

▲심폐소생술(CPR)이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 줄 수 있도록 행하는 응급처치를 말하며, 과정은 다음과 같다.

 

▲깨우기 : 주변상황의 안전여부를 확인 후 양손으로 어깨를 두드리며 “여보세요, 여보세요, 내말 들리세요? 저 알아보시겠어요?”라고 외치며 환자의 심정지 및 무호흡을 확인한다.
▲알리기 : 꼭 집어 주변사람에기 “파란 잠바 입으신 남성분, 119에 신고해 주세요.”라고 부탁하고, “파란 청바지 입은 여성분, 심장충격기 가져다주세요.”라고 요청한다.
▲누르기 : 깍지 낀 두 손으로 수직상태로 성인기준 5cm이상 1분에 120회 정도의 속도로 숫자를 헤아리며 가슴압박을 30회씩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실시한다.
▲인공호흡 : 머리를 제치고 턱을 들어 올려 기도를 확보한 후 코를 막고 1초 동안 2회 숨을 불어넣으며 흉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확인한다.
▲심장충격기(AED)가 도착하면, 전원을 켜고 패드를 오른쪽 가슴 위 빗장뼈 아래, 왼쪽 젖꼭지 아래 옆 겨드랑이 방향에 정확히 부착한다.
▲분석중이라는 음성이 나오면 “환자에게서 멀리 떨어지세요.” 라고 외치고 환자에게서 손을 뗀다.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계속 진행한다.
▲쇼크버튼을 누르라는 음성이 나오면 다른 사람들에게 환자에게서 “물러서세요.”를 외친 후 쇼크 버튼을 눌러 자동심장충격을 시행한다.
▲가슴압박과 심장충격기 사용은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계속해서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심화교육 119에 신고하여 주시고 심장충격기 가져다 주세요.jpg

 

보도된 많은 사례를 보면 가슴압박과 더불어 심장충격기 사용을 한 경우 생존율이 월등히 높았으며, 공공기관, 학교, 병원, 지하철, 500인 이상의 아파트 등에는 응급상황을 위해 심장충격기가 비치되어 있어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강명구 기자 highbrowxx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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