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서 불법도박 일당 검거 및 송환 일정>
[인터폴뉴스]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지난 7월9일~7월17일 9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내에서 검거된 한국인 불법온라인 도박 사이트 해외총책 등 도피사범 37명을 말레이시아 인터폴 등과의 공조 끝에 전원 국내 송환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청(외사국·사이버안전국)·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경찰주재관 경정 김재미)의 긴밀한 공조체계로 이루어 낸 결과로 쿠알라룸푸르 현지 경찰 50여명과 함께 합동 검거작전을 펼쳐, 총책 등 한국인 총 37명을 검거하고 컴퓨터와 대포폰 수십여 대 등을 압수하였다.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2019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에서, 말레이시아 경찰 대표단에 불법온라인 도박 사이트 해외총책 등에 대한 추적단서를 제공하고 검거 요청한 바 있다.
경찰청 외사수사과(인터폴)는 2015년3월경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도박 사이트 ‘나눔365’ 등을 개설․운영(192억 상당)한 이00( 41세, 해외총책) 등 9명과 2017년4월경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도박 사이트 ‘몽키스’, ‘대작’ 등을 개설․운영한 노00(38세, 해외총책) 등 28명을 검거하고 국내 송환하였다.
임병호 외사수사과장은 “이번 도피사범 37명 대규모 송환은 아세안 국가 내 국제치안질서 확립에 이바지하고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국 경찰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관계를 토대로 국외도피사범의 검거․송환을 지속 추진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 경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