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협상 타결 "무역전쟁 휴전에 들어가"

기사입력 2019.06.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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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악수를 하고 있다.jpg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악수를 하고 있다.(출처=BBC)

 

[인터폴 뉴스] 2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무역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됐다.

 

당일 오전 일본 오사카에서 1150분에 시작된 미·중 정상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되어 1시간여 만에 마쳐졌다.

 

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에 만남은 훌륭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회담이 더 잘 진행되어서 다시 정상궤도로 복귀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자칫 장기화되어 세계 경제를 침체시킬 수도 있었던 미·중 무역전쟁이 치열했던 막을 내리고, 휴전상태에 들어간 것이다.

 

합의 조항에는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사안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양국은 무역 평등·상호존중하에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전쟁 휴전 합의에 대해 당일 오후에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 타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했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공식 회담을 앞두고 전날 비공식적으로 만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회담에 앞서 시 주석은 대치보다는 협력과 대화를 원한다고 밝혔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런 것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우리가 공평한 협상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 화답했다.

 

양 정상 간에 흐르는 긍정적인 기류로 인해 세계 경제는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에서 벗어나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현 기자 sunghyun09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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