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헌법재판소 동성 결혼 승인

기사입력 2019.06.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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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결혼 승인 판결에 환호하는 시민.jpg
동성 결혼 승인 판결에 환호하는 시민(출처=news1)

 

[인터폴 뉴스] 12일, 에콰도르의 헌법재판소가 동성 결혼을 승인했다.

 

헌법재판소는 비공개 심리에서 재판관 9명 중 5명의 찬성으로 동성 결혼을 인정하기로 했다. 


에콰도르는 2014년부터 동성 커플을 사실상 인정하고 있었다.

 

에콰도르는 2014년 9월부터 동성 간 시민결합 등록제를 실시하였는데, 이는 동성 결혼을 법적으로 허용하지는 않으면서 동성 커플의 권리를 인정하는 제도다.

 

또한 에콰도르는 지난 2008년에 '동성커플은 입양을 제외한 법적부부가 누리는 동일한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법안을 승인하였다.

 

남미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콜롬비아가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에콰도르는 남미에서 5번째로 동성결혼을 승인한 국가다.


현재 동성결혼을 승인한 국가는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노르웨이,스웨덴, 멕시코 등 20여개국이며 대만 또한 최근 동성결혼을 인정해 주목받고 있다.

[이선규 기자 2lostandla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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