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구매 의혹에 '아이콘' 탈퇴 선언

기사입력 2019.06.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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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인스타그램.jpg
비아이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글(출처=인스타그램)


[인터폴 뉴스] 12,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24, 본명 김한빈)가 마약 구매 의혹은 부인했지만 팀 탈퇴를 선언했다.

 

비아이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마약 관련 의혹에 대해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비아이는 "한때 너무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서 하지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비아이는 이와 함께 "내 잘못된 언행 때문에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들과 멤버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하다""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 다시 한번 팬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12, 디스패치는 비아이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하여 보도하였다.

대화는 비아이는 A씨를 통해 마약을 구매하였고, A씨와 같이 마약을 한 적이 있다는 내용이다.

 

20168, 경기용인동부경찰서는 A씨 집에서 휴대폰을 압수, 두 사람의 카카오톡 대화를 증거물로 확보했다.

 

카카오톡 대화에서 비아이가 대마초와 LSD 등을 구매하려 한 정황이 포착되었지만 여러 가지 정황 증거에도 불구하고, 소환되지 않았었다.

 

A씨는 822일 용인경찰서에서 1차 피의자 신문을 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비아이의 요구로 LSD 10장을 숙소 근처에서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A씨는 3차 피의자 신문에서 진술을 번복했다.

 

'김한빈이 요청한 건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진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

 

당시 용인경찰서는 정황 증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A씨의 말 바꾸기를 수용하고 비아이를 소환하지 않았다.

 

디스패치는 이러한 사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해당 사건에 대한 취재를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위 사진은 당시 비아이와 A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다.


비아이 카카오톡1.jpg
(출처=디스패치)

 

비아이 카카오톡2.jpg
(출처=디스패치)


비아이 카카오톡3.jpg
(출처=디스패치)

 

[이성현 기자 sunghyun09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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