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김석철 오는 28일 국내 첫 리사이틀, 그가 전하는 ‘세 가지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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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테너 최초로 데뷔하며 큰 사랑을 받은 테너 김석철이 오는 5월 28일 토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국내 첫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테너 김석철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미국 커티스 음악대학 오페라과 석사를 졸업하였으며, 독일 도르트문트 오페라 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2017/18년, 2018/19년 2시즌 체코 프라하 국립극장, 바이로이트 리바이벌 연출(Wolfgang Wagner/Katharina Wagner), 로엔그린에서 테너 주역 로엔그린 역을 세계적인 바그너 테너들(Stefan Vinke, Andreas Schager, Chistopher Ventris)와 함께 공연한 바 있다.
현재 바그너 전문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로엔그린>, <지그문트>, <지크프리트>, <탄호이져>, <에릭>, <파르지팔>, <트리스탄> 등 거의 모든 바그너 작품에 출연하며 호연하고 있다.
세 명의 피아니스트와 함께하는 이번 독창회는<만나지 않는 사랑, An die ferne Geliebte (베토벤)>, <짝사랑, Die Schöne Müllerin (슈베르트)>, <만나지 못하는 사랑, Dichterliebe (슈만)>까지 ‘세 가지 사랑 이야기’라는 주제와 함께 연가곡을 노래한다. 특히 피아노 솔로 스테이지와 소프라노 이상은의 특별 출연까지 더해져 풍성한 구성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감성을 더한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선보이며 청중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
본 공연은 일반석 3만원으로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예스24 티켓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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