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광주·이천·여주·원주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는 송석준 국회의원(이천시)에게 ‘GTX-A 광주·이천·여주·원주 연장’ 대선공약 건의서를 전달했다.
경준호 공동추진위원회 사무국장(여주)은 광주, 이천 공동추진위원장, 관계공무원과함께 국회를 방문하여 수도권 내 불균형․불공정 해소, 지역균형발전, 2050 탄소중립실현 차원에서 ‘GTX-A 광주·이천·여주·원주 연장’을 건의했다.
경준호 사무국장은 “여주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 수도법에 따른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규제에 묶여 기업유치와 도시개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GTX-A가 연장되면 과밀화된 수도권 인구 분산과 부동산문제 해소, 시민들의 삶의 질향상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철도는 승용차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6분의 1, 에너지 소비도 8분의 1수준”이라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의 역할이 매우중요하다”며GTX-A 연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공동추진위는 수도권 내 불균형·불공정 해소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GTX-A와 수서~광주선 연결 접속부를 설치하고 경강선을 통해 광주·이천·여주·원주를 하나로 연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수도권 내 불균형·불공정 해소가 이뤄질 수 있도록하겠다”며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고GTX-A 광주·이천·여주·원주 연장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의서에는 ▲GTX-A와 수서~광주선 연결 접속부 설치 ▲GTX-A 광주·이천·여주·원주연장 ▲GTX-A와 수서~광주선 연결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정 반영 ▲GTX-A 광주·이천·여주·원주 연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GTX-A 연장 운행과 병행한 광주·이천·여주·원주 체계적인 신도시 개발 ▲GTX 운행 가능범위 연장(관련법령 개정)으로 원주시를 포함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