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인공지능(AI)으로 음주운항 의심 선박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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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해상에서 음주운항 의심 선박을 자동으로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탐지 시스템은 과거 해상교통관제(VTS)센터, 경비함정 등에서 적발한 음주운항 선박의 비정상적 이동경로(지그재그 항해 등)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이와 유사한 항적 선박을 자동 탐지 및 선박교통관제사에게 알려주게 된다.
넓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운항하는 선박을 한정된 경비자원으로 일제 단속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난 2019년에 발생한 부산 광안대교 화물선 충돌 사고의 원인은 선장의 음주운항에 의한 사고로 밝혀졌다.
매년 크고 작은 음주운항으로 인한 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음주운항 적발 건수는 119건 음주운항 사고는 22건으로 집계됐으며 2016년 이후 음주운항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 음주운항 적발 / 사고 내역 】
(단위: 건)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음주운항 적발
117
122
83
115
119
음주운항 사고
12
16
11
18
22
음주운항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 대책이 미흡한 실정으로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요구되어 왔다. 따라서 해상에서 운항하는선박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는 VTS 자원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됐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7월 벤처형조직‘선박교통관제기술개발단’을 창단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음주운항 선박 자동 식별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기술개발을 위한 자료 수집·분석부터 인공지능 개발까지 자체기술력으로 수행했으며 약 1년여 만에 기술개발에 성공해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까지 거두었다.
이 시스템은 우선 목포항VTS에 설치해 음주운항으로 인한 해양사고예방 효과를 확인하고 인공지능 정확도 향상 과정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인터폴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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